MoonTh

660일 동안 키운 레이저백 머스크 터틀

그리고 새로 입양한 이스턴 머드 터틀

생김새는 레이저백이 더 맘에 들었지만 항상 숨어있고 암수 한쌍이 잡히긴 했지만 그로인한 스트레스가 발생되어 분양하게 되었고 외모는 레이저백보다 맘에 들진 않지만 작고 귀여움 그리고 좀더 활동적이다는 장점을 가진 이스턴을 입양해 왔다.

드디어~ 육지로 올라와 일광욕 하는 모습을 본다!

어느덧 300일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오늘 뜻밖에 장면을 보게 되었지요

레백이중 한마리가 발정난듯이 보입니다

언능 카메라를 집어 사진을 찍어보려 했으나 눈치 빠른 녀석들!!

아야야야 너희 뭐하뉘~

뭐하는거야 거기서???

너네 원래 잘 안붙어 있었잔아~~ 붙어있는거 오늘 처음봐~~

큰 녀석이 올라타고 꼬리를 안쪽으로 자꾸 밀어 넣고 =_= (어머 어머)

작은 녀석이 계속 도망 다니니 어항 상부에 있는 유목을 네 발로 끌어 안으면서 꼬리를 아래로 말고 있었습니다.

이건 사진을 못찍음 ㅠㅠ

(이거 강아지 아니야?)

계속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으니 밥주는줄 알고 등에 올라타던 녀석이 자리를 떠나고...

밥줘!!

밥줘!!

바압!!

밥!!

그런데 이상한게

이녀석들 데리고 올 때 5백원 정도 만했고 이제 300일 지났는데

큰 녀석이 이제 7cm 입니다. 

작은 녀석(?)이 5cm 정도 되고요

성별 구분은 더더욱이 안될텐데. - 꼬리를 보더라도 아직 다 자란녀석이 아니라서 구분이 잘 안됩니다.

정말 알쏭 달쏭합니다. 

수컷이 드물다는데 (뉴스에서 보니 99.8%가 암컷) 정말 수컷이라면 정말 행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