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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충남 아산 도고면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에 왔습니다. 카라반을 함께 이용해서 하룻밤 묵을 겁니다.

일요일 12시 30분쯤에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주차 자리가 없어 한참을 돌았습니다.
2시 이후에 체크인이 가능하지만 웰컴센터에 스파를 미리 이용하고 싶다고 말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좌측에 로고가 그려진 건물이 윌컴센터입니다.
2월인데 아직도 춥네요. 아쿠아 슈즈를 챙겨갈걸... 홈페이지 주의 사항이 애매해서 안 가지고 갔더니 너무 힘듭니다.

붐비는 정도는 아니지만 내부에 사람이 꽤 많고요, 밖이 추운데 오히려 반신욕 하시는 분들이 촘촘히 앉아계서서 놀랐습니다.

점심은 메뉴가 별로 없어서 자장면 먹었는데 가격이 7000원으로 메뉴 중 제일 저렴하지만 맛이 정말 없어요;; 아내는 해물 짬뽕 먹었는데 웬만하면 다 맛있다고 말하는 아내조차 해물짬뽕 맛이 없데요.
파도풀을 이용해보려 했는데 자꾸 시간 때 놓쳐서 실패하고 거의 사우나에 들어가 앉아 있었습니다.

5시간 정도 지나니 너무 지겨워집니다. 씻고 밖을 나와보니 해가 저물어 가네요.
예약 시 바비큐 예약을 같이 해서 저녁은 카라반에서 준비해 주는 바비큐를 먹어볼 겁니다. (점심메뉴처럼 맛없으면 정말 다시 올 생각 없습니다

워낙 소식가 집안이라 2인으로 준비해 준 바비큐 세트를 다 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고기맛은 그냥 보통이고 라면과 소떡소떡, 옛날도시락, 새우 두 마리와 야채, 쌈장 등이 나오는데 남겼다는;;;
이제 정리하고 잘 준비해야겠습니다.

아쉬운 점, 알아야 할 점
  • 체크인 전에 스파를 이용하면 체크인 전까지 손목에 태그로 결제를 못합니다. 하지만 카라반 배정 번호가 나오면 이용하려는 서비스 직원에게 번호와 예약자 이름을 알려주면 태그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밥 먹을 때 직원을 못 찾았는데 식사 결제하는 키오스크 뒤에 추로스 파는 직원 오른편에 있는 지원에게 결제 가능해요
  • 아쿠아 슈즈 - 이거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돌아다니는 사람 보면은 반은 아쿠아슈즈 신지 않고 있는데 야외에서는 그늘진 곳 지나갈 때 바닥이 차가워 맨발로 지나가면 얼음 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그 상태에서 바닥에 매트 깔아놓은 거 까지 밟으면 너무 아파요.
  • 락커룸 이용할 때 손목에서 태그 빼지 마세요. 남자 탈의실에 꼴랑 8 가족 있었나? 그중 두 가족이 락커룸에 태그 넣고 문 닫아서 한 사람은 다 벗고 옷도 못 입고 한 사람은 전화기 두고 닫아서 전화기 못 빼고....
  • 중식이 맛이 없는 건지 거기 식당이 맛이 없는 건지 일단 먹어본 자장면과 짬뽕은 맛없습니다.
  • 카라반 이용 시 안내 사항으로는 스파 입장이 한 번만 가능하다고 하는데 막상 보니 자유롭습니다. 막거나 제재하는 사람 없어요. 첫날에는 카라반과 스파 자유롭게 이용하세요.
  • 락커룸 샤워실에 바디워시와 샴푸는 있는데 세안제-폼클렌징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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