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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다룬 내용에서는 주로 고음과 전환구에 대해 다뤘습니다. 하지만 고음 뿐만 아니라 저음 또한 성악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음은 개인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음역을 내려갈 때 아랫배를 내밀어야만 낼 수 없는 음역에서 베이스 음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저음의 기초가 되며, 이 단계에서 하복부를 내밀지 않으면 파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최저음에 이를수록 배근과 요근 근육을 적절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음의 높낮이는 성대의 폭, 두께, 그리고 성대의 진동하는 길이의 차이에 따라 결정됩니다. 성대의 길이를 짧게 가져가면 고음이 나오고, 반대로 성대의 길이를 길게 가져가면 저음이 나오며, 이것은 성대의 길이와 음의 높낮이가 반비례 관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대의 길이에 따라 음의 높낮이가 결정되므로, 음성 연습을 할 때 이러한 원리를 고려해야 합니다.

성대는 음악에서 현에 비유될 수 있으며, 몸집이 큰 사람이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성대와 공명, 근육의 반사진동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조화시키고 호기와 조절을 어떻게 하는가입니다. 체격이 작더라도 효율적인 공명을 유도하는 지혜로운 성악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적절한 길이의 성대가 공명기관과 어울리는 진동수로 성문을 자극하면서 이완 정도를 최대화하고, 발성자의 강약 조절에 따라 음이 떨려야 합니다. 이때 마음적인 준비와 신체적인 조건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음높이를 생각하면서 가상적인 음정을 설정하고, 음성 연습을 할 때 목구멍에서 나오지만 느낌은 목 뒤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서 소리를 내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 학습자의 여러 소리에 대한 정보와 지식, 감각이 융합되면서 스스로 응용하고 일상화되면, 주변 사람들에게 납득할 만한 소리를 내게 될 것입니다.

정확한 발성은 작은 방에서도 크게 들릴 뿐만 아니라 큰 강당에서도 객석 구석구석까지 소리가 전달되며, 몸에 묻히지 않고 바로 통과하는 느낌이 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발전을 약속하기 위해서는 지나친 발성의 상처를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악상기호의 발상 이론과 강약법, 리듬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전에는 약음과 강음을 조절하기 어려운 악기였지만, 피아노가 발명되면서 이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이렇게하여 음악가들은 약음과 강음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이러한 능력은 성악가에게도 중요합니다.

사실, 최약음(ppp)나 차최약음(pp)을 성악적으로 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고음에서 약하게 내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이럴 때 요근과 배근의 지지가 필요하며, 소리를 작게 내더라도 목구멍을 좁히거나 입을 오므림으로 하면 안 됩니다. 또한 배를 안으로 넣거나 어깨를 움츠리면 안 됩니다.

리듬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음악가들은 리듬의 효과와 중요성을 잘 알기 때문에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약음과 강음을 조절하고 이완을 주면서 리듬을 연습해야 합니다. 크게 소리내어 점점 약음으로 가는 것은 요근의 지지가 없으면 불가능하며, 소리를 크게 내더라도 요근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런 연습을 통해 노래를 끝맺을 때 요부근을 순간적으로 강타하고 양손의 공명을 전방으로 던지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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