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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딜레마란?
추위에 견디지 못하고 몸을 기대어 서로 온기를 나누던 두 마리의 고슴도치가 너무 가까워지면 서로의 침에 찔리고 그렇다고 서로 너무 떨어져 있으면 추운 딜레마에 빠진다는 것에서 유래된 말이다.

에반게리온 TV 리뉴얼판 에피소드 3편 中 의 대사
'아프리카 바늘 두더지의 딜레마' 란 얘기 아니? 바늘 두더지의 경우, 상대에게 자신의 온기를 전하려고 해도 몸을 대면 댈 수록 온몸의 바늘로 서로를 상처 입혀 버리지, 인간에게도 같은 소릴 할 수 있어. 지금의 신지 군은 마음의 어딘 가에서 아픔을 두려워해서 겁이 많아 진 거겠지 그러다 알게 되겠지. 어른이 된다는 건 다가가던가 멀어지던가 하는 걸 반복해서 서로가 그다지 상처 입지 않고 사는 거리를 찾아낸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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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감추고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자기를 방어하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일컬어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한다. 상대방과 일정한 거리를 두면 서로 간섭할 일도 없고 부딪칠 일도 없기 때문에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을 일도 없는 거지.

하지만 서로 타협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인데 다른 사람들이 싫다고 해서 나만 혼자 세상에 남게되면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것. (에반게리온 - 엔드 오브 에바)

그런 사람들에겐 무턱대고 다가서기 보다는 그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조금씩 간격을 좁혀가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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