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윈도우 11을 접하면서 기존 윈도우 10 이하의 운영체제에서 항상 보았던 우클릭 메뉴들이 낯설다. 복사를 할때 파일을 우클릭 하고 C 버튼을 누르거나 파일을 영구 삭제할 때 파일을 우클릭 하고 Shift + D 키를 누르는 식의 변태적인 방법을 습관들여온 나로써는 조금 불편했다.

이런 변태적인 방법을 썻던 이유는 복사하려면 Ctrl 키를 눌러야 하는데 그럼 불편해서 -_- 지울때도 Shift + DEL 키를 눌러야 하느데 그럼 마우스에서 손을 떼야하니까;; 

전처럼 만들수는 없지만 다른 어떻게 하면 단축키가 보이게 펼처지는지 알아보니....

마우스를 사용하거나 화면 터치를 하게되면 단축키가 나타나지 않는다. 가령 "복사( C )", "잘라내기( T )" 등의 괄호안의 단축키 표시는 키보드를 사용하여 메뉴 펼침을 했을 때 단축키가 같이 나타난다.

위 이미지는 우클릭 후 더 "더 많은 옵션 표시"를 이용하여 기존 클래식 메뉴를 띄운것이고 그 다음은 키보드 우측 Ctrl 키 옆에 있는 메뉴키를 눌렀을때 나타나는 메뉴다. 물론 화면에 보이는데로 Shift + F10을 누르면 처음부터 더 많은 옵션이 표시될텐데 그것보단 메뉴키가 편할것이다.

아래는 내가 주로 사용하는 시작버튼 우클릭 메뉴다.

마우스로 우클릭 했을때는 단축키가 같이 나타지 않았지만 시작버튼을 펼처주는 단축키 "윈도우+X" 를 이용하면 단축키가 같이 표시된다. 

728x90
728x90

윈도우 11이 출시된지 6개월 가량 지났는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또는 주변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불편하다거나 뭐 안된다 하는 소리가 많았다.

그래서 한번 경험해보기로....

설치 전 참고 사항
정품키 윈도우 7 때 구매한 키가 있으면 10에서도 사용이 가능했다는거 알 것이다. 나도 그렇게 사용중인데 이 윈도우 7 키를 윈도우 11에서 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TPM 최근에 PC를 구매했다면 신경 안써도 되겠지만 보안 모듈이 있어야 윈도우 11 설치가 가능하다. 없는 PC들은 BIOS 업데이트 이후 기능을 얻을 수 있거나 CMOS 세팅에서 그 설정을 찾아 적용해주면 된다.
설치 윈도우 7, 윈도우 10, 윈도우 11 설치 방법은 동일하다.

하루 사용기
1. 작업표시줄

윈도우 설치 후 바탕화면에 진입했을 때 가장 난감했던 부분은 작업 표시줄이다.
왜 중간에 몰아놓았을 까... MAC OS와 비슷해저 버렸다. 예전에 사용했던 리눅스의 일부 UI와 닮기도 했고...
조금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적응된다. 
그러나 보이는것만 달라진건 아니다. 우리가 작업표시줄 빈공간을 클릭했을 때 볼 수있던 메뉴들이 더이상 나타나지 않는다. 

시작버튼을 우클릭 하게되면 윈도우 10 에서 사용했던 여러가지 기능들이 나타나는데, 작업 표시줄을 우클릭 했을 때 나타나던 "작업 관리자"가 여기에 등장을 한다. 

소리 버튼을 클릭 하면 기존에는 소리 설정만 확인을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간단한 기기 설정이 포함 되었고 윈도우 10 에서는 알람 메뉴를 클릭하면 나왔던 WIFI, 블루투스, 비행기 모드 등이 여기에 등장한다.

달력을 클릭했을 때 바뀐 메뉴들...

2. 윈도우 탐색기

파일을 우클릭 했을 때 나타나는 메뉴다. 
잘라내기, 복사, 이름바꾸기, 공유, 삭제등의 버튼이 메뉴 상단에 아이콘으로 되어 있다. 메뉴 하단에 "더 많은 옵션 표시"를 누르면 기존 윈도우 10 에서 보았던 클래식 메뉴가 등장한다. 
윈도우 10에서 바로 보였던 설정들이 윈도우 11에서는 뒤로 숨은 경우가 많다. 윈도우 탐색기에서도 옵션 설정 부분이 보이지 않게 뒤로 갔다.

3. 윈도우 설정

윈도우 10 설정도 불만이였는데 윈도우 11에서는 더 가관이다.
여기저기 너무 숨어있고 설정 검색은 세부적으로 불가능하다. 어느정도로 불가능하냐....
디스플레이 설정에 모니터, 밝기, 야간 모드, 프로필 표시 등이 있다. 여기서 밝기 설정 부분이 있어서 테스트 삼아 설정 검색에서 "밝기"를 검색 했는데 디스플레이 - 밝기 설정은 나타나지 않음. 미리 설정된 키워드 아니면 검색창에 나타나지 않는것 같다. 

다행인건지 아직 클래식 제어판은 남아있다.

제어판 처럼 레거시 앱은 점차 없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미 윈도우 12에서는 레거시가 모두 제거될 것이라고 한다 (뭐 나와봐야 알지) 

윈도우 11 설치 하고 나서 흔히 볼 수 있는 환경인 작업 표시줄과 윈도우 탐색기 그리고 설정 부분을 봤는데 나름 괜찮은거 같다.

뭐라 뭐라 하면서 깔정도 까지는 아닌데 회사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아직도 예전 환경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윈도우 자체에 레거시 환경이 점차 없어지면서 해당 프로그램들을 이용하기 힘들다는것이고 아직까지는 회사 보안프로그램들이 충돌이 많아서 윈도우 11로 전환하지 못한다는것이다. 11을 건너 띄고 12로 갈지 그건 모르겠지만;;;

일반 가정환경 사용자들은 11을 이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을듯?? 엣지 화면 이동이나 기타 프로그램들 화면 전환은 윈도우 10 때보다 윈도우 11이 좀더 빠릿한 느낌이 든다. 물론 기분탓일 수 있음.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