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Th

맥북을 SFTP 서버로 활용하고 있다고 지난번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서버로 활용 시 잠자기 해제에 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은 SFTP 서버 설정을 알아보겠습니다. 

https://moonth.tistory.com/379

설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시스템 환경설정"을 엽니다.
2. "공유"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3. "원격 로그인" 옵션을 선택합니다.
4. "원격 로그인" 유형을 선택합니다. "모든 사용자" 또는 "특정 사용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5. "특정 사용자"를 선택한 경우, 원격 로그인에 사용할 사용자 계정을 선택합니다.

제가 선택한 것은 관리자 권한을 가지고 있는 계정만 승인하는 Administrators 입니다. 어드민 그룹 안에 들어있는 원래 계정으로 로그인 하지요.

설정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이후에 추가로 필요한 설정은 SFTP 포트를 바꾼다던지 공유기에서 포트포워딩 설정을 해준다던지 하는 부분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처두도록 하고요 설정을 했으니 접속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에서 접속을 해보겠습니다.

접속 프로그램은 파일질라를 사용하고있습니다. 윈도우에서는 예전에 렌섬사태이후로 SMB 프로토콜은 필요시 추가설치 하도록 되었습니다. FTP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윈도우 취약점에 민감한 부분을 건드리지 않고서 SFTP 를 사용할 수 있지요.

내부에서 테스트 하는것이기 때문에 공유기의 내부 아이피로 접근을 했습니다. 필요한 정보는 맥북의 IP, 맥북의 로그인 아이디, 맥북의 로그인 패스워드, 연결 포트 입니다. 로그인 아이디와 패스워드는 애플 계정을 말하는게 아니고 화면 로그인 할 때 사용하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연결 포트는 변경하지 않고 기본 22번을 사용했습니다. 

한글로된 파일을 전송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기존에 맥북에 저장되있던 한글로된 파일명은 올바르게 표시가 안되더군요 이건 따로 알아봐야 겠습니다.

맥북에 SFTP 서버를 열어두고 윈도우에서 필요한 파일을 보내 공유하는 이런 쓸데없는 일을 하니 뭐하나 싶네요. 맥북 팔고 NAS 사려고 했는데 집사람도 반대하고 구형 맥북이긴 하지만 애플 TV나 유튜브는 돌아가니까 NAS 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엔 포트 포워딩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아이폰을 맥북에 연결했는데 연결이 반복됩니다. 
케이블을 바꿔봐도 동일하고 전원은 항상 어뎁트를 꽂아놓기 때문에 전원이 부족하지도 않지요.
검색을 해보니 SMC 재설정이라고 있어서 해봤습니다.

support.apple.com/ko-kr/HT201295

SMC 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한다고 되어있습니다. (apple support 인용)

SMC에 관하여

시스템 관리 컨트롤러는 다음과 같은 기능 관련 동작을 관리합니다.

• 전원 버튼 및 USB 포트 전원을 포함한 전원
• 배터리 및 충전
• 팬 및 기타 열 관리 기능
• 상태 표시등(잠자기 상태, 배터리 충전 상태 등), 충격 감지 센서, 주변광 센서 및 키보드 백라이트와 같은 표시등 또는 센서
• 노트북 컴퓨터 덮개를 열고 닫을 때의 동작

하지만 저는 안되더군요 그러던중 우연히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caffeine 이라고.....

화면 꺼짐등의 절전모드 진입을 막아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활성화 되어있는 상태를 비 활성 상태로 변경하니 거짓말처럼 연결이 되었습니다. 다시 활성화 시키니 연결이 무한 반복되네요 ^^;; 비슷한 증상이 있다면 전원 관리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있는지 확인 해보세요

저는 해보지 않았지만 터미널에 명령을 입력하여 USB 관련 서비스를 재실행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sudo killall -STOP -c usbd